이승훈 연구원은 "미중 양측이 원론에 대한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중국은 4중전회에서 대외개방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11월 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상에선 신규취업자수, 실업률, 임금지표 공히 노동시장의 양적-질적 개선을 시사했다"면서 "금융시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PMI를 보면 물류구매연합회 제조업/비제조업 PMI가 전월치를 하회하며 부진했으나, 시장은 중형기업을 대표하는 차이신 PMI 호전에 반응했다"고 지적했다.
국내 경제지표 역시 나쁘게만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10월 수출은 기대를 밑돌았으나 이제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9월 선행지수도 24개월간 하락이 진정되며 상승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