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투자심리 회복을 확인 후 매수로 대응해도 늦지 않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신 연구원은 "주요국 완화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성장 둔화 우려 완화는 금리 동결 기대와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질 것"이라며 "금리의 단기 급등으로 금리 매력이 높아졌지만 변동성 등 투자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유효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높아진 절대금리 매력을 부인하기는 어렵지만 상당기간 한국과 미국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고 12월 이후 MBS 발행, 내년도 대규모 국채 발행 등 수급 경계감은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경기선행지수 등은 바닥 형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예상을 크게 상회한 미국 고용지표는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미 연준의 입장을 뒷받침했다"면서 "더구나 칠레의 APEC 정상회의 개최 취소에 따른 미/중 무역협상 차질 우려도 완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양국의 무역회담은 시간이 아닌 장소의 문제이며, 핵심적인 문제와 관련해 진전을 이뤘다고 밝혀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자료=유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