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인프라코어, 지역다각화 사업안정성 구축 긍정적”…한신평 ‘BBB(긍정적)’ 등급 유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1-04 09:3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두산인프라코어, 지역다각화 사업안정성 구축 긍정적”…한신평 ‘BBB(긍정적)’ 등급 유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1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B(긍정적)’를 받아 직전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수위의 사업지위와 지역다각화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영업실적 유지 전망 △개선된 재무안정성과 본사 차원의 과중한 차입부담 △DICC 소송과 계열 지원부담 등 잠재적 재무부담 내재 등을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요 평가 근거로 삼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역다각화와 수위의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사업안정성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어 한국신용평가는 “전방위적인구조조정 노력으로 업황 대응력이 제고되면서 규제 대응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엔진부문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된 점도 사업안정성을 지지하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고된 비용구조와 고부가가치제품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의 견고한 사업지위와 수요기반등으로 실적 변동 폭을 제한하며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 향상 가능성에 대한 충족 요건이 제시되기도 했다.

△계열의 신용위험 전이가 제한적인 상황 △업황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선순환 구조로 정착 △연결기준 ‘실질순차입금의존도’ 지표 35% 미만 지속 △연결기준 ‘영업이익/순자본비용’ 지표 3.5배 이상이 지속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자회사 두산밥캣이 별도기준에서는 수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동성 대응과정과 차입금 기간구조 개선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그룹의 DICC(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관련 재무적 투자자와의 소송 결과에 따라 대규모 자금 유출을 수반할 수 있어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5년 DICC의 재무적투자자들이 기업공개(IPO)와 이후 진행된 공개매각에 실패하면서 두산그룹을 상대로 협조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