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가 PSI에 공급하는 22리터급 천연가스 엔진.
두산인프라코어와 PSI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년간 공급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PSI에 8.1~22리터급 발전기용 천연가스 엔진을 2023년까지 공급하며, 공급 물량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PSI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북미 엔진시장 배기규제에 맞춘 발전기용 가스엔진으로 제조하며, 주요 발전기 업체와 오일 및 가스 시장 대상으로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유준호 엔진BG장은 “가스엔진 선두 업체 가운데 하나인 PSI와의 공급계약 연장은 세계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의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존 밀러 PSI CEO 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사업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장기적인 성장계획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