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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12월 4.5%로 인하된 뒤 내년 초엔 4.25%로 인하될 듯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1-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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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브라질 기준금리는 12월 4.5%로 50bp 추가 인하된 뒤 내년 총엔 4.25%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0.91% 수준을, 2020년에 2%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가 하향되면서 실제 브라질의 성장은 1.5%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가는 올해 3.29%, 내년에는 3.6%로 다소 높아지겠지만 인플레이션 타겟팅 수준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런 여건들을 감안할 때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은 좀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0월 통화정책결정회의(COPOM)에서 만장일치로 50bp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브라질 기준금리는 5%로 내려간 상태다.

신 연구원은 "FOMC에서 25bp 금리를 인하한 것도 브라질의 만장일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기준금리 인하의 배경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2%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음식료와 주택 렌트비 등이 낮은 물가 수준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해 사용할 재정 정책의 여력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통화정책에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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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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