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11월 채권전망'에서 국고10년 금리는 1.50~1.75%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별다른 조정 없이 이어졌던 강한 채권 랠리에 대한 되돌림이 빠르게 이뤄졌다"면서 "매크로 여건에 대한 반영보다는 투자심리 과열과 냉각에서의 조정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높아진 금리 레벨로 인해 기준금리 대비 적정 시장금리 스프레드 탐색 국면"이라며 "과도한 금리 상승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정책 공백, 연말 효과 등으로 변동성 확대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등 다른 글로벌 채권시장 역시 과도한 포지션 쏠림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났다"면서 "이들 역시 금리 수준의 레벨업 이후 적정금리 영역을 탐색하는 국면에 돌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