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2020년 금리전망 보고서'에서 "기준금리는 2분기 인하 가능성이 잔존하나 올해처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먼저 역전돼 오래 대기하는 양상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된 후 시장금리는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국내 경기, 물가 개선 강도가 높지 않아 그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단기금리차는 확대를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 금리는 현재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번에는 통화정책보다는 국채발행 등 재정확장에 시장이 좀 더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한국 경제성장률은 2019년 1.9%, 2020년 2.0%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2.2%에서 0.2%p 하향조정했다.
2020년 경기 흐름은 전기비 기준 상저하고를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