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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재연기될 경우에도 혼란 재연 가능성 커..영국 생산성 둔화 지속될 것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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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3일 "브렉시트가 재연기될 경우에도 존슨 총리의 거취 논란 격화 및 조기총선, 제 2 국민투표 시행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시한 임박시 혼란이 재연될
소지가 높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영국기업의 투자 축소와 생산성 둔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2016년 Brexit 가결 이후 3년 동안 영국기업들의 투자는 Brexit 우려를 반영해 11% 축소됐고 투자 축소는 이기간 중 생산성을 2~5% 위축시킨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엑시트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탈퇴 이후의 경기추이 불안감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완화적인 BoE의 정책을 예상하면서 QE의 재개 가능성도 가격에 반영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No-deal Exit 회피시에도 상당한 경제적 손실(20~21년경 GDP -0.75%, BoE)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 정책금리가 현수준(0.75%)보다 높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의 對英 수출 익스포져는 크지 않고 韓英 FTA가 마련돼 한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센터는 그러나 "여타 대외불안 요인들과 맞물려 EU내 교역 교란이 확산되고 이 영향이 미국에까지 미칠 경우 간접적 영향 증가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경제는 對EU 수출비중(2018년 9.6%)이 크지 않아 EU 수요 감소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나 미국의 對EU 수출비중(19.2%)이 커 간접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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