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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R 연동 금융거래 점차 활성화..2년 후 LIBOR 퇴출 앞두고 준거금리 전환 대비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0-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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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3일 "LIBOR 고시 의무 종료를 앞두고 달러화 대안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연동 금융거래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LIBOR 고시 의무는 2021년말에 종료된다.

국금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의 Fannie Mae가 최초의 SOFR 연동 FRN을 발행한 후 현재까지 누적 발행규모가 3천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IBOR-FRN 대비 약 1/4 수준이다.

센터는 "아직까지 발행주체는 미국 정부지원기관(GSE), 만기는 1년이하 단기물 위주지만, 최근 중국은행이 신흥국 최초로 SOFR-FRN을 발행하는 등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생상품시장에선 2018년 5월 CME가 SOFR 금리선물 출시 후 최근 SOFR 기반 선물 및 스왑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LIBOR 기반의 파생상품거래 대비 규모가 미미하지만 중앙청산소를 통한 스왑 계약의 청산 등 주요 과제가 계획보다 앞서 진행되는 등 상당부분 진전됐다"고 밝혔다.

다만 대출시장에선 기업대출, 모기지론 등 대출시장은 아직까지 SOFR 도입이 미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SOFR 도입이 시장별로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최근 Repo 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준거금리 전환 의지가 큰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LIBOR 퇴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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