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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차이나텔레콤과 콘텐츠 공동 제작 등 5G 전방위 협력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8 10:26

차이나텔레콤, 연 매출 77조원으로 이동전화 가입자 3억 명 넘어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커루이원 차이나텔레콤 동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LG유플러스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커루이원 차이나텔레콤 동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5G 중심으로 전방위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차이나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LG유플러스의 5G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차이나텔레콤은 5G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추진에 나선다.

현재 LG유플러스가 5G를 통해 서비스 중인 AR·VR 콘텐츠 제공과 신규 AR·VR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VR 라이브 방송과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5G B2B를 비롯해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 로밍, IoT, eSIM(디지털 가입자 식별 모듈) 플랫폼 등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통신사업자 처음으로 차이나텔레콤에 ‘VR 콘텐츠’와 ‘VR Live’ 솔루션 등 5G 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VR Live는 U+5G 고객들에게 서비스 중인 3D VR 생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3D 기반으로 VR 콘텐츠를 촬영하고, 제작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 특수 카메라 및 모니터링 장비 등이 포함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이 약 650억 달러로 약 77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이며, 이동전화 가입자만 3억 2000만명을 넘는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Hello 5G’ 계획을 통해 북경, 상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제휴로 3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5G 상용화를 추진 중인 차이나텔레콤의 결합으로 양사는 서비스 및 기술 시너지를 통해 본격화되고 있는 5G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해 대·중소기업간의 상생과 5G 생태계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VR Live는 세계 최고의 VR 제작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U+VR 3D 생중계에 적용 중인 솔루션이고, VR 콘텐츠 역시 국내외 VR 스타트업의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LG유플러스가 투자한 회사들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첫 협의를 시작한 이래 3개월여 만의 성과로 LG유플러스는 CEO 직속으로 5G 콘텐츠 및 솔루션의 해외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U+5G의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전담 조직 출범 후 첫 성과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전병욱 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이나텔레콤과 AR,·VR을 포함한 5G 콘텐츠 사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5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궈첸 차이나텔레콤 부총재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협력 및 LG유플러스의 성공적인 5G 상용화 경험을 본받아 차별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5G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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