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1.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0.8조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1.4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 적수 부족규모는 1.1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은 재정자금 1.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한은RP매각만기(6일) 15.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8일) 13.0조원, 세입 0.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2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이 RP매각 규모를 줄이면서 당일 지준은 1.5조원 가까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적수 부족규모는 2.5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특별한 지준 변동요인이 없는 가운데 일부 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환수, 운용사 건보자금 이탈 등으로 매수자금 소폭 감소하겠으나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5bp씩 하락한 1.30%, 1.32%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2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82%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