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지난 15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북한의 거부로 생중계되지 않아 구체적인 경기 내용은 알 수 없고, 단지 대한민국 대표팀이 북한과 0-0의 스코어로 무승부를 거뒀다는 것이 확인됐다.
북한과의 무승부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원정 경기 2승 4무(2019 아시안컵은 제외, 친선경기 포함)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원정팀에 상당히 불리한 중동 원정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려 섞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으나 벤투호는 원정 경기 2승 4무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홈 경기의 경우 6승 3무(친선경기 포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2차 예선 통과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레바논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홈에서 치르는 3경기와 H조 최약체로 꼽히는 스리랑카 원정 경기만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월드컵 2차 예선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예측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현재 2승 1무로 동률인 북한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H조 1위에 올라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