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정부의 정책대응 강화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은 상방 리스크로, 글로벌 무역분쟁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글로벌 경기 부진 심화 등은 하방 리스크로 잠재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룰은 당분간 0% 내외에 머물다가 연말경 반등해 내년 이후 1%대로 높아질 것"이라며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경제는 성장세 둔화 흐름을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내수는 설비 및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소비 증가세도 다소 둔화됐다"면서 "수출은 글로벌 교역위축이 심화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석유류제품 단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부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