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현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가 상존한 만큼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우선 "10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인하 이후 단기간 내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단기금리와 국채금리 간의 역전도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예상되는 1회 인하폭(25bp) 이하 정도의 역캐리는 크레딧물 투자유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역캐리 해소는 크레딧채권 투자유인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추가 인하 기대 약화로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금리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낮아진 금리레벨로 크레딧채권의 캐리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크레딧시장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약세폭이 컸던 여전채, 은행채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연 고점 수준으로 높아진 크레딧 스프레드 레벨을 감안한다면 절대금리 측면에서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