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대내외 금리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의 완화로 급등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지난주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 역전 폭이 21.9bp로 축소되고 국고채 3/10년 금리 격차(20.7bp)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로 확대됐다.
신 연구원은 "최근 대내외 금리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펀더멘탈 대비 낮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고 15일 예정된 관세 인상도 철회했다"면서 "향후 협상의 구체화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협상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중 무역합의가 계속될 경우 글로벌 성장 둔화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금리의 추가 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주 예정된 10월 금통위에서는 경제의 하방 리스크와 저물가에 대응한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지만,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시장의 초점은 10월 이후의 정책 스탠스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경제의 하방 리스크였던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됐다. 한은은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효과가 크며, 정책 여력도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라며 "한은이 완화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추가 금리인하에는 신중할 수 밖에 없으며 금리인하 기대도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과거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경우 금리가 상승하고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리는 과도하게 선반영된 금리인하 기대의 조정 성격이 크나 대외 불확실성의 완화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 약화는 12월 MBS 발행과 내년도 대규모 국고채 발행 등 수급부담과 더불어 금리의 추가 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10월 금통위의 향후 정책 스탠스가 주목되나 보다 강화된 금리인하 시그널이 아니라면 금리 상승에 대비한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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