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11월 APEC 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2.0% 방어를 자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따라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겠다는 신호가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들어 민간 부문 성장률의 극심한 둔화를(2Q기준: 0.3%, y-y) 감안하면 ‘추가 완화 정도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유지되며 추가 인하의 여지는 열어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월 인하 이후 내년 1분기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4분기 1차례, 내년 최소 2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단기간 내 미국채 금리 급락 재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미국 10년 국채금리 1.75% 위에서는 매수에 유리한 레벨"이라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