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감에서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하면서 신인석 위원에게 의견을 묻자 "기준금리 결정에서 저는 소수의견으로 인하의견을 냈다. 다수와 의견이 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식 의원은 10월 금리 결정이 아니라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이 10월 이후 어떻게 할지를 묻는 질문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시장도 10월 이후 (금리결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 주도면밀하게 시그널을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통위를 한 주 앞둔 상황이어서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김성식 의원은 "금융안정 문제도 부차적이며 한은이 물가안정목표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에 대해 "저물가가 중앙은행으로서는 불편하다. 통화정책 크게 사용 시의 부작용도 거론된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