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향후 1개월 전후 관점에서 미국 TB 10년물 금리의 타겟은 1.50%"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저물가에 대응하는 완화적 통화정책과 추가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그간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의 핵심 논거로 지목한 저물가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임금상승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경기 여건과는 별도로 저물가가 구조적이며, 이에 대한 통화정책 대응 역시 종전과 다르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고 풀이했다.
과거 높은 물가를 낮게 유지하는 물가 안정이 아닌 낮은 물가를 목표 부근으로 끌어올리는 쪽으로 기조 자체가 선회했다는 의미다.
그는 따라서 "이번 미국의 월간 고용으로 경기가 급격한 둔화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반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2.9%로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를 하회하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