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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비중 높게 가져가야..일본은행 정책목표와 반대 거래 유망해질 것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0-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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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7일 "미국 경기 둔화에 대응한 연준의 파격적인 비둘기 정책과 유동성 공급이 나올 때까지, 그리고 무역분쟁이 항구적으로 해결될 때까지는 채권비중을 높게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 미중간 관세 전쟁이 EU로 확대됐고 9월에 다시 악화된 미중 무역협상도 홍콩사태와 북핵협상 결렬, 트럼프 탄핵 추진 등을 볼 때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불행중 다행인 것은 미국 ISM과 고용지표 부진, 그리고 USD 레포 시장 소동에서 보듯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멀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은행의 일드 커브를 세우려는 노력은 의도와 달리 글로벌 금리 하락과 엔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책목표를 거스르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관점이다.

그는 "일은 정책으로 장기물 JGB의 해외수요가 늘어 일본의 수익률 곡선은 당초 정책의도와 반대로 평평해지며 국제 이자율 평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글로벌 장기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마디로 이 정책은 JPY와 USD단기금리로 돈을 빌려 JGB와 USD장기채권을 매수하는 거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의미이며 당초 정책목표와 정반대의 거래를 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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