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단기 위주 제한적 강세..주가 급락 불구 장중 가격 상승폭 축소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0-02 16:20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일 장중 강세폭을 축소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리가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강화로 단기 위주로 속락한 가운데 국내 시장도 강세로 출발한 뒤 변동을 보였다.

특히 오후 장에선 선물이 일시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6틱 오른 110.81, 10년 선물(KXFA020)은 1틱 오른 132.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5182계약, 10선을 1966계약 순매수했다.

장중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크게 확대했으나 채권가격은 오히려 밀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가 급락에도 장이 강해지는 데 한계를 보였다"면서 "그 만큼 심리가 취약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장중 코스피 폭락, 달러/원 속등 등에도 채권이 별로 강해지지 못했다"면서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가 오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수급이나 심리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3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1.3bp 하락한 1.304%, 국채10년물 19-4호는 0.2bp 오른 1.497%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40.51p(1.95%) 급락한 2031.91, 코스닥은 7.59p(1.29%) 하락한 624.5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19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1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7.0원 오른 1206.00원을 기록하면서 1200원을 넘었다.

■ 장중 가격 상승폭 축소..강세폭 자신감 크지 않아

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10틱 오른 110.87, 10년 선물은 43틱 상승한 132.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미국채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미국채 2년, 5년 등 단기 구간 금리가 6bp 넘게 빠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했다.

미국채2년물 수익률은 6.78bp 급락한 1.5439%, 국채10년물 금리는 2.93bp 하락한 1.6370%를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여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9월 미 제조업 PMI는 47.8로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시장 전망치 50.0를 밑돌았다.

국내 이자율 시장은 미국 장을 반영해 강하게 시작했다. 다만 최근 수급상 불안정한 흐름을 감안하면 장중 흐름이 되돌려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보였다.

뉴욕 주가가 1% 이상 속락한 데 따라 국내 주가지수도 밀리면서 안전자산선호에 힘을 실어줬다.

코스피가 큰 폭 하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두드러졌지만, 가격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간밤 미국 단기금리가 크게 빠졌지만 국고3년 금리가 1.3%를 앞에 두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외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무드를 강화시킬 수 있는 재료들이 많아 보였지만, 채권시장은 더 강해지지 못했다.

미국 ISM제조업 지표 부진, 백악관의 중국 주식 투자제한 메모 회람 소식, 홍콩 시위 중 청년이 실탄에 맞았다는 뉴스 등 대외 소식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등이 있었지만 채권시장은 달려가지 못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는 간만에 국내 금융시장에 트리플 약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막판 주가가 더 빠지면서 채권가격이 다시 올라왔지만 전체적으로 강세폭에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라며 "일단 국내 시장이 내일 쉬지만, 그 사이 대외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