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현 연구원은 "크레딧채권으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의 역캐리레벨, 8월 이후 금리 상승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로 투자매력이 높아진 상황, 분기 말 이후 기관들의 매수여력 회복 등이 강세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특히 "적당한 역캐리는 크레딧시장 강세요인"이라며 "국채 금리에 기준금리 인하 반영폭이 줄어들면서 단기금리와의 역전폭도 일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CD금리와 국채 3년금리의 역전폭은 9월 28일 기준 25bp로, 지난 8월 중순 40bp까지 확대된 바 있으나 금리가 상승하면서 축소됐다.
전 연구원은 "과거 금리 인하기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예상되는 1회 인하폭(25bp)보다 낮은 수준의 역캐리는 오히려 크레딧채권 투자유인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강세를 견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로 절대금리 측면에서의 투자매력도 회복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8월 이후 금리가 상승하고,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됐다. A급은 2018년부터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가 이어지면서 최근의 확대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면서 "AA급의 경우 연 저점보다 연 고점에 더욱 가까워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9년 들어 1~9월 누적 크레딧채권 투자주체별 순매수 규모는 은행이 75조원으로 가장 컸고, 투신권 58.1조원, 기타 주체 24조원 순이었다고 밝혔다.
은행은 특수채와 은행채, 투신권은 여전채, 은행채 등 금융채와 회사채를 중심으로 순매수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회사채는 기타법인이 전체 순매수의 59%를 차지하는 등 주요 매수주체의 역할을 했다"면서 "은행은 예대율 규제에 앞선 예금 유치 노력, 대출 증가, 투신권도 채권형 잔고 증가,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 등으로 운용자금이 늘어났고, 기타 주체도 상호금융 수신 증가, 일반기업들의 채권 매수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직 기관들의 매수여력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2019년에도 2018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자금을 집행해왔다면, 4분기 예상되는 전체 크레딧 채권 순매수 규모는 약 6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은행의 안심전환대출 관련 MBS 의무매입을 감안한다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작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대외요인에 따른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은 있으나 경기 둔화 및 2020년 추가 인하 단행 가능성, 연말 약세에 대한 경계 등을 고려한다면 금리레벨이 높고, 물량 확보가 용이한 10월부터 매수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강세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료=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3Q 영업익 11.4조 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내년에도 HBM 수익성 유지" [컨콜 요약]](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91742020512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진옥동號 신한금융, RWA 증가 3%대 '우수'···비은행 기여 하락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9240707562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업여신 전년比 3.1% 증가…NPL비율ㆍ연체율 개선 숙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1215520308367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백종일號 전북은행, 기업여신 1.4% 역성장…연체율·NPL 확대도 부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9593903043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고병일號 광주은행, 기업여신 8.9% 확대…대기업대출 49% 급증하며 성장 견인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911482704268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정상혁號 신한은행, 기업여신 3%대 성장···증가율 둔화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21013004464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적자 개선세 지속…GA채널 영업 인력·신상품 라인업 확대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43000483101104dd55077bc25812315232.jpg&nmt=18)

![[현장스케치] 금투업계 CEO 한 자리에 모여 '김장 나눔'…15회째 '사랑의 김치페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914504600478179ad439072111812010.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