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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V80 등 신차 출시 효과...“3분기 실적 기대”-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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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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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V80 등 신차 출시 효과...“3분기 실적 기대”- 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가 환율 상승과 신차 효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와 GV80 등 신차 출시 등의 호재로 인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의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를 올해 하반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315.6% 증가한 26조1000억원,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와 채산성 개선과 팰리세이드 북미 출시에 따른 SUV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94원 수준으로, 2분기 평균 환율 대비 4.8% 상승했다.

수출 판매 또한 호조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7~8월 미국 시장 판매는 12만4000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13.8%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7~8월 수출 대수는 17만2000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며 “영업일수가 2일 증가한 9월의 경우, 수출 물량 증가폭이 확대돼 3분기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6만5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3분기 발생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통상임금·최저님금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나 일회성 위로금 지출이 발생했다”며 “3분기 반영될 수 있는 일회성 인건비는 1000~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과 GV80 신차 출시 등의 호재가 있어 3분기 대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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