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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보합 마감..주가지수 장중 변동폭 확대에도 채권 변동성은 제한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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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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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7일 보합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관망 분위기가 강했던 가운데 주가지수 변동성도 채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보합인 110.82, 10년선물(KXFA020)은 14틱 하락한 132.96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매는 스퀘어 수준이었으며, 오늘도 개인의 선물매도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3선을 3512계약, 10선을 1417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 미국 금리 하락을 추종하면서 소폭 강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별다른 강세 탄력을 얻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3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0.1bp 오른 1.301%, 국고10년물 19-4호는 0.4bp 상승한 1.439%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화웨이 등 미중 갈등으로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우세한 듯했으나 채권이 별로 강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이 연속적인 국채선물 대량 매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중 협상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가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24.59p(1.19%) 하락한 2049.93, 코스닥은 1.49p(0.24%) 떨어진 626.9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47억원, 31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1.1원 오른 1199.9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 등에 따라 장중 1200원을 넘어섰다가 이를 살짝 밑돈 선에서 종가를 형성한 것이다.

■ 강보합 출발한 뒤 제한적 등락 지속
2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보합인 110.82, 10년 선물은 2틱 오른 133.12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채 시장이 불 플래트닝을 보인 영향으로 국내시장은 강보합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3.73bp 하락한 1.6974%, 국채2년물은 1.96bp 떨어진 1.6589%를 나타냈다.

최근 금리가 급락, 급등을 보인 뒤 이날은 트럼프 탄핵이슈, GDP 부진 등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환산 기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3.1% 성장보다 둔화된 것이며,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2.6% 성장했다.

국내 시장은 강보합 분위기로 시작한 뒤 장중에도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방향성 부재 속에 외인 등 매매 주체의 움직임에 따라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 8월 기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2% 하락해 7월의 2.6%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 지표 부진 속에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채권을 지지했다.

다만 채권금리의 주변 시장에 대한 반응 역시 제한됐다. 전체적으로 활기가 떨어진 분위기였다.

장 막판 10년 선물 변동성이 일시 확대되는 모습도 나타났지만 대체적으로 변동성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 막판 10년선물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으나 특별히 의미를 둘 만한 흐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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