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 탄핵정국 장기화 가능성..경제심리 악화와 강경한 대중정책 가능성 커져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26 08: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6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이슈는 단기적으로는 녹취록 내용, 내부고발자 증언 등이 변수가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공화·민주 양당의 대선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민주당은 녹취록 내용의 폭발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내부고발자 증언 추진 등을 통해 탄핵정국 모멘텀을 확대하고자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센터는 "향후 조사과정에서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바이든 전부통령의 부적절한 개입이 드러날 경우에는 민주당 대선구도에도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센터는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탄핵정국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장 가시화되지는 않더라도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확보 차원에서 탄핵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미·중 무역분쟁 등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할 우려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기까지 약 15개월이 소요됐고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도 르윈스키 스캔들 발생 이후 약 1년 이상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