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상장사-중소벤처기업 M&A매칭데이’ 행사 전경. / 사진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와 중소·벤처기업간 M&A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상장사-중소벤처기업 M&A 매칭데이'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기업과 중견기업, 벤처캐피탈(VC) 피투자기업, M&A자문기관 추천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M&A 희망기업 8개사의 IR 발표와 한국거래소를 통해 선별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7개사, 협회를 통해 선별된 VC 피투자기업·M&A자문기관 추천기업 등 12개사 간 매칭상담이 총 30여회에 걸쳐 진행됐다.
협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M&A 희망수요를 사전에 조사해 M&A 성사 가능성을 높였고 총 40여개사가 IR과 상담에 참여했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거래소,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서 마련된 이 자리가 M&A를 통한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 분야 육성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