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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써니 최 리멕스 디렉터 "호주 부동산 사기, 베이스 놓친 결과"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09-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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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최 리멕스 호주지사 디렉터가 24일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금융신문

써니 최 리멕스 호주지사 디렉터가 24일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최근 국내 금융사가 호주 부동산 펀드 사기에 휘말린 사건의 경우 무엇이 문제였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써니 최 리멕스(RE/MAX) 호주지사 디렉터는 "현지 자산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정확히 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써니 최 디렉터는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 참석해 '호주 부동산 투자 포인트와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 참여한 그는 "한국 들어오기 직전에 뉴스 보고 당황스러웠다"며 운을 뗐다. 최 디렉터는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현지 자산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정확히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윗선 이해도가 100%인지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자산운용사의 트렉 체킹이 되지 않았다"며 "손실에 대해 80%는 받고 20%는 소송 핸들링 중인데, 헤프닝 대처방안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최 디렉터는 현지 회사들의 이력을 살피고 투자 대상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호주 부동산 펀드 사기는)베이스를 놓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펀딩이 들어올 때 현지 자산 운용팀의 실무 능력이 얼마나 되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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