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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회사채 발행잔액이 230조원을 넘어서 10년새 두 배 이상 성장했지만 기업들의 차입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A 등급 회사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2013년 당시와 비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우리는 A급 회사채 시장 위축을 경험한 바 있다. 2012년 채권 강세장에 힘입어 회사채 발행이 크게 확대된 뒤 그해 9월 웅진그룹 법정관리를 시작으로 A급 업체들에세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총차입금은 2010년 76.9조원에서 2012년 102.6조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2012년 매출 성장은 2.5%에 그쳤고, 영업이익륟은 2.7%까지 하락했다.
이후 실적 저하 국면에서 차입 확대가 신용도를 위협하고 크레딧 이벤트 발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크레딧 시장도 2012년 당시와 유사하다. 우호적인 수급 환경 속 A급 회사채 발행이 크게 확대됐다"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펀더멘탈 개선이 A급 흥행을 뒷받침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세는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은 정체되고, 수익성은 하락했다. 반면 늘어난 회사채 만큼 차입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신용 위험 우려는 시기상조이나 돌다리도 두드릴 때"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012년과 달리 기업들의 실적 저하 수준은 크지 않다. 여전히 A급에 걸맞은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펀더멘탈 개선세가 꺾인 것은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신용도가 낮은 비우량물이 더 민감하게 움직인다. A급 회사채는 이미 시장에서 소외됐던 아픈 경험이 있다"면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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