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국내외 금리 흐름은 10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달려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올해 금리가 예상보다 많이 하락한 것도 결국 5월에 미중 무역분쟁이 재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방향성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인 경기 펀더멘털은 다소 후행적인 가운데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연준마저 ‘잘 모르겠다’고 한 미중 무역분쟁을 쳐다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시장은 통화정책, MBS와 내년 국채발행 증가 등 수급 이슈는 일단락 인식 속에 해외 재료에 좀 더 영향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고 3년 1.4%대 중반, 국고 10년 1.6%를 2차 저항으로 한 기간 조정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 반락 시 연내를 시계로 한 단기 투자자들은 일부 차익실현 권고도 유지한다"면서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연고점 직전인 20bp를 상단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