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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높아진 MBS 입찰과 은행 스탠스 관심 많아..일각에선 구축효과 등 거론하기도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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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20일 오전 중 MBS 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채권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공금MBS 2019-18 입찰은 1년, 15년을 시작으로 만기물별로 11시20분까지 이어진다.

3년(+28, 실링 +38) 입찰에선 1.18조원이 응찰해 2천억원이 낙찰됐고 10년(+44, 실링 +75) 입찰에선 8300억원이 응찰해 1700억원이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실링이 높아서 미매각이 나긴 어려웠다. MBS 입찰이 끝나면 분기말도 다가오는데, 전체적으로 이자율 시장이 잘 안 밀리는 분위기로 갈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관심들은 많다. 이번 회차도 은행 실적으로 인정되니, 관심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입찰이 생각보다 못한 것 같은 느낌도 좀 있다. 굳이 이번에 들어갈 필요 없다고 도중에 포기하는 은행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리를 워낙 높여놔서 입찰 자체가 잘 안 되는 건 이상하다"면서 "기존 MBS 테이블과 괴리가 너무 벌어지니, 유통은 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대가 높아지니 구축효과가 좀 있을 것"이라며 "옆에 싸게 파는 상점이 생겨 기존 상점에서 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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