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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보합 출발 뒤 가격 낙폭 줄여..MBS 입찰 등 수급요인 주시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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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0일 약세로 출발한 뒤 가격 낙폭을 줄였다.

미국채 금리가 반락했지만 수급 경계감 등이 있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3틱 하락한 110.68,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떨어진 132.70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줄였다.

최근 레포 금리 급등이 나타났던 미국에선 뉴욕 연방은행이 적극적인 공개시장조작에 나서면서 금리가 하향 안정됐다. 이런 분위기로 미국채 금리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22bp 하락한 1.7840%, 국채2년물은 1.61bp 떨어진 1.7378%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엔 MBS 입찰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결과도 관심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현재 레벨에서 방향을 못 찾는 가운데 일단 MBS 입찰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도 "역시나 MBS 입찰이 어떻게 될지 관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늘 MBS 입찰은 잘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금리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전일 역외 오퍼로 IRS 금리가 내려가다다 CD금리 반등 등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본드 스왑이 추가로 확대될지 여부 등도 관심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다시 외은 오퍼가 강하게 나오면서 어제는 증권사 손절도 꽤 나왔다"면서 "스왑스프레드가 급하게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서 추가적으로 채권시장이 약해지면 그간의 경험으로 봤을 때 정리 물량이 나오면서 더 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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