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LG전자 유튜브 공식 계정에 런칭한 광고의 조회수가 9일 오전 9시 경을 기준으로 약 61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외에도 좋아요 약 900개를 받아 기업의 기기 광고로는 이례적인 긍정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LG전자 계정 속 코드제로 A9의 홍보 영상, 셜록이 왓슨에게 듀얼 교체형 배터리 성능을 설명하며 미션을 주고 있다/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영상 콘텐츠 속에서는 문이 열리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캐릭터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조수 의사 왓슨이 극 중 익숙한 모습 그대로 셜록은 따분해하고 왓슨은 글을 쓰는 와중에 의뢰를 받아 한 가정집으로 이동한 뒤 연간 항공권, 커피 얼룩, 계약서, 개털 등을 통해 거주자들의 정보와 집의 면적, 범위 등을 분석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낸다.
그리고 때마침 배송된 LG전자 코드제로 A9을 통해 셜록은 몇 분이면 이 공간을 청소할 수 있는지 빠르게 계산하고 청소하는 왓슨을 통해 물걸레 흡입구, 미세먼지 99.999% 차단, 교체형 듀얼 배터리, 스탠드형 거치대 등을 소개한다.
끝으로, 셜록 홈즈 최고의 라이벌인 범죄자 M(모리아티)가 일부러 어지러이, 더럽게 만든 집을 의뢰하는 영상으로 끝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구성을 놓치지 않는다.
이처럼 드라마의 특징과 제품의 특장점을 스토리화하여 연결한 것과 원작의 흐름을 해치거나 방해하지 않고 살린 점 또한 제품과 기기가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장되지 않게 극 형식으로 광고의 호흡을 유지한 점 등을 유튜브 댓글을 통해 칭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코드제로 A9 광고, CLEAN HOMES 영상 속 호평의 이유가 담긴 댓글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