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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6시 지나서 떠나요' 카카오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 추석 연휴 교통량 예상 공개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9-05 14:27 최종수정 : 2019-09-05 16:02

귀경길은 14일 오후 5시 이후 출발 권장. 추석 당일 오전 11시-오후 4시는 붐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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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이번 추석 귀성길은 명절 전날인 12일 오후 6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석 명절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를 5일 공개한 것에 따르면 서울 출발 기준 부산, 광주, 대전 지역 모두 12일 오후 6시 이후가 쾌적한 길이 될 것으로 집계한 것이다.

이는 카카오내비 빅데이터 최근 5년치를 분석한 결과로, 분석대상 구간은 서울-부산, 광주, 대전 고속도로 톨게이트 간 총 3개 구간이다.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는 귀경길의 경우 정체 예상되는 고속도로에서의 휴게소 이용 정보까지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한 추석 귀성길, 귀경길 혼잡시간대 정보/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카카오모빌리티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한 추석 귀성길, 귀경길 혼잡시간대 정보/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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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구간을 12일 오후 8시에 출발했을 경우 4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 7시 출발 시 3시간 55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8시 출발 시 2시간 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짧아 귀경길을 서두르는 경향이 뚜렷할 전망이다. 서울로 향하는 부산, 광주, 대전 구간 모두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가 시작되는 시점인 14일 오후 5시 이후에 출발할 것을 추천한다.

▲부산에서 14일 오후 7시에 출발했을 경우 6시간 10분 ▲광주에서 오후 7시 출발 시 5시간 30분 ▲대전은 오후 8시 출발 시 3시간 7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전 구간에서 교통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출발 기준 ▲부산행은 오전 11시 출발 시 6시간 ▲광주행은 오전 11시 출발 시 4시간 30분 ▲대전행은 오전 10시에 출발할 경우 2시간 3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정체는 12일 오후 7시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방향으로 ▲부산은 오후 1시 출발 시 8시간 23분 ▲광주는 오후 1시 출발 시 6시간 32분 ▲대전은 오후 4시 출발 기준 3시간 2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보다 귀경길 교통 혼잡은 해마다 심화되는 추세다. 귀성길의 경우 출발 시간대가 다양해짐에 따라 교통량이 점차 분산되는 반면, 귀경길은 명절 당일에 출발하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 인접할수록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인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기준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청주JC에서 정체가 시작되며,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IC를 시작으로 행담도 휴게소까지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정체구간에 진입하기 전 각각 죽암휴게소와 서산휴게소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시하는 서울방향 귀성길 정체 예상 구간 및 휴게소 정보 자료/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시하는 서울방향 귀성길 정체 예상 구간 및 휴게소 정보 자료/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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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석 연휴를 맞이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내비 앱에서 보름달 내 차 아이콘을 적용한 후 길안내를 시작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23명에게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9월 20일 개별 안내된다.

박희만 카카오모빌리티 내비팀 팀장은 “교통상황은 실시간으로 달라지기에 매우 유동적이지만, 카카오내비는 24시간 차량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로 최적의 길을 안내할 뿐 아니라, 미래 특정 시점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미래운행정보’도 탑재되어 있어 명절 기간 가장 유용한 길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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