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27~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27일 현장면접‧상담을 위해 구직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 / 사진= 은행연합회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공기관) 10곳과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등 5개 은행을 종합한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 규모는 2800여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2951명) 대비 다소 적지만 현재 채용 검토중인 곳이 계획을 확정할 경우 전년비 수준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공기업 포함 공기관 10곳의 채용규모는 716명 수준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확정된 곳을 위주로 보면,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6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전년 동기(59명)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13명 늘린 75명을 뽑을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고 있다.
IBK기업은행도 올 하반기 220명의 신입행원을 뽑는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도 올해 하반기 각각 88명, 75명의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주요 금융공기업이 필기시험을 동일한 날에 치러 붙여진 'A매치 데이'는 올해 10월 19일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KEB하나은행 400명, 우리은행 450명, 그리고 신한은행이 연간 채용규모상 하반기 370명 이상을 뽑을 것 등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5대 은행 기준으로 2150명 가량을 하반기에 채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채용비리 홍역을 치르고 난 뒤 '은행고시'로 불리는 필기시험을 전형에 포함하고 있다.
대규모 공채에서 벗어난 수시 채용 확대, 디지털 인재 적극 채용도 시중은행 채용의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하반기 예정된 400명의 채용 규모에서 200명은 오는 9월 공개 채용을 통해 뽑을 예정이고, 나머지 200명은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올해부터 디지털/ICT 관련 인력은 수시채용 방식을 통해 뽑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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