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역외시장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1.20원)보다 원 0.65원 떨어진 것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진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미중 무역갈등이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불안감과 2일(현지시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미루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지난 주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3포인트(0.16%) 높아진 2만6,403.28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88포인트(0.06%) 상승한 2,926.46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0.51포인트(0.13%) 내린 7,962.88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오른 7.1603위안에 거래됐다. '미국과 무역 관련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중국 외교부 발표로 유럽 거래시간에 반짝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재차 올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