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차 간담회는 강원도 우수농산물의 가락도매시장 내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류승근 강원도 유통원예과장, 함용문 강원농협지역본부장, 신영호 가락공판장 대표 및 강원연합판매사업 참여 농협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강원연합판매사업에서 출하하는 주요 농산물인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오이 품목 등은 7월 ~ 9월이 성출하기이며 이중 가락시장으로 출하물량의 50%가 반입되고 가락시장 전체 반입량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여름철 도매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 가락도매시장 무·배추, 과일·채소 경매장 등을 방문하여 각 도매시장법인별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에게 강원도 농산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였으며 강원지역 농산물 출하현황, 유통·판매 문제점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의견교환 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용문 강원농협지역본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저온현상과 바이러스, 국지성 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강원도 농산물의 잦은 수급 불안이 발생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구현이 어려운 상태지만, 지속적인 도매시장 현장마케팅 전개와 출하가격보장 추진으로 강원도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과 동시에 농산물 제값받기, 농업인의 소득증대 구현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