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네이버 캡처)
27일 오후부터 한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검색어 등장한 문장은 '조국 힘내세요'였다. 이는 숱한 논란과 의혹에 휩싸인 조국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움직임이다.
이후, 반대 성향을 지닌 누리꾼들이 합심해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장을 검색어창에 등장시키면서 갈등이 과열된 상태.
그렇다면 연령대별 반응은 어떨까. 오전 8시 50분 기준, 20대에서는 '조국 힘내세요'가 검색어 3위에 등장, 반면 '조국 사퇴하세요'는 9위에 안착했다.
30대 역시 '조국 힘내세요'가 1위를 차지, 이와 달리 '조국 사퇴하세요' 5위에 등장하며 지지와는 달리 저조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0~50대에서는 두 문장이 나란히 순위에 등장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50대에서는 '조국 사퇴하세요'가 1위로 역전, '조국 힘내세요'가 2위에 등장해 젊은 세대와는 상반되는 반응이 포착되고 있다.
40대에서는 '조국 힘내세요'가 1위, '조국 사퇴하세요'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는 최근 혈연 관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