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17일(현지시각) UFC 241 대회가 진행됐고 이날 메인 이벤트로 다니엘 코미어와 스티페 미오치치의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 앞서 미오치치는 지난해 코미어에게 당한 KO패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10번 중 9번은 이길 것이다. 패배는 지난 경기가 마지막이었다"고 주장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결의를 다진 미오치치는 이번 경기에서 코미어와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고, 밀리던 초반을 극복하고 콤비네이션 펀치를 적중시키며 코미어를 TKO로 격파하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미오치치가 다시 헤비급 챔피언이 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초반에 밀리던 미오치치가 끝내 승리를 했다"며 멋진 경기에 대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