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험학교’는 급속히 증가하는 청소년 비만율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복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만, 금연 등의 교육과 체형‧자세교정, 건강측정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수영, 숲‧승마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의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심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 우수성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차수 건강체험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형‧자세교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고, 자연활동도 좋으며,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평소에 스스로 체중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체험학교’는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3~4차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체험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바른 신체활동이 핵심”이며, “실질적인 국민의 비만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하여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