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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공유 오피스 지점’ 열어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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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자료=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고객과의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증권사 최초로 공유 오피스 지점인 ‘위워크 프론티어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유진투자증권 위워크 프론티어점은 선릉역 인근 위워크 선릉3호점 빌딩 15층에 위치해 있다. 고객 소통과 네트워킹을 위한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고객들이 소모임, 스터디, 미팅 등 자유롭게 금융투자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점 내 별도의 고객 전용 공간을 구축했다. 위워크 빌딩 공용 회의실을 통해 금융 강좌, 정기세미나 등 교육활동도 지원한다.

자산관리, 투자 및 세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전담 프라이빗뱅커(PB)도 상주한다. 고객과의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금융투자 니즈를 발굴하여 이를 신규 금융 상품 기획과 타 지점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위워크 프론티어점을 통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벤처기업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공유 오피스 빌딩의 특색을 반영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기업운영 전반에 관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 상호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준비 하고 있다. 네트워킹 파티, 공연 관람, 문화 체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활동 중심으로 이벤트를 상시 개최하고, 적극적인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SNS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증권사 지점의 이미지를 벗어나 재미있고 유익한 이벤트가 항상 열리는 지점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위워크 프론티어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위워크 프론티어점에서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경우 스마트폰 거치대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계좌개설 후 타사에서 자산을 이관하면 미니 마사지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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