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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익 수십억' 보람튜브 "정서적 학대 걱정된다" 우려 여론 형성

신지연

sjy@

기사입력 : 2019-07-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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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사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유명 Youtube 채널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보람 양의 가족 회사가 수십억의 건물을 매입했다.

매일경제는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보람 양의 가족 회사가 강남에 위치한 건물을 수십억 원에 매입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건물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 국내 매체는 해당 회사가 Youtube 채널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한 달에 30억 원을 넘는다고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해당 채널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는 보람 양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해당 여론은 지난해 법원이 보람 양에게 불법적 행위를 연출하도록 지시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한 보람 양의 보호자에게 아동학대 판정을 내렸던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세이브더칠드런 김은정 권리옹호팀장이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키즈채널의 자극적 콘텐츠로 인해 아이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프로그래을 통해 그녀는 "자극적인 콘텐츠로 조회수를 올리고자 아이에게 불법적 행위를 강요한 것이다. 이는 인격이 형성될 나이에 보호자로부터 부도덕적 행위를 배운 것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녀는 "우리나라는 정서적 학대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낮다. 보호자들이 '아이 보호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보호자의 올바른 양육 태도를 강조하기도 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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