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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 마무리 후 3공장 수주 회복 전망…투자의견 ‘매수’ - SK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4 08:18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SK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현황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따른 연간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변경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 영업적자 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를 지속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의 원인은 2공장 정기유지 보수로 인해 가동률 하락, 회계 관련 이슈 소송비용 및 3공장 가동에 따른 판관비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토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9년, 2020년 영업이익을 각각 24.4%, 13.6% 하향하고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23.0%, 20.4% 하향 조정했다”며 “지속되는 회계이슈로 공장 수주가 지연되고 있어 연간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9% 감소한 312억원, 내년에는 전년보다 115.2%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부분은 아쉽지만,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우선 하락했던 2공장 가동률이 50% 중반 수준까지 상승했고 하반기에

는 더욱 상승해 2019년 연간으로 60~70% 수준이 예상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회계이슈로 3공장의 수주가 지연되고 있지만, 고객과의 신뢰가 깨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사태 마무리 이후 3공장 수주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공장에서의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수주증가는 지속되고 있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는 라이선스 협의 완료 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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