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종구 "일본 금융보복 하더라도 영향력은 제한적…컨틴전시 플랜 보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8 15:57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대상 오찬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대상 오찬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18일 "설사 일본 측이 금융분야 보복조치를 부과하더라도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 평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일본 수출규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우리 금융부문은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고, 대체 가능성이 높으며, 외환보유액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금융위 측은 올해 6월말 현재 전체 외국인 자금 중 일본자금 비중은 주식과 채권에서 각각 2.3%(13조원), 1.3%(1조6000억원)이며, 대출도 지난해 말 국제투자대조표 기타투자중 대일비중이 6.5%(13조6000억원)로 크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또 국내은행은 일본은행보다도 높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고, 한국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2019년 5월) 수준으로 충분하다는 점도 꼽았다.

이날 최종구 위원장은 "객관적 사실·통계에 근거해 보도해 달라"고 기자들에 전달키도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당시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을 맡았던 때 외신들이 한국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보도를 하면서 불필요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예시하며, 최근 일부 국내 언론보도에서 이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일부 개인의 부정적 의견을 금융전문가 전체의 일반적인 견해인 것처럼 보도하는 등으로 시장에 잘못된 정보와 막연한 전망이 확산되면 불필요하게 시장불안을 야기하고 대내외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연쇄적인 자금중단 우려 가능성에 대해서도 최종구 위원장은 "한국 경제와 금융기관의 신인도가 취약한 상황이라면 그런 위기가 촉발될 수 있으나 거시경제 건전성과 금융기관 신인도가 높기 때문에 어떤 한 나라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종구 위원장은 "이번 일본 수출규제가 경제 문제로 촉발된 게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고 금융기관 신뢰도 문제가 아니므로 다른 나라 은행으로 (자금공급 중단이) 번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주요 은행이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 부문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일본계 자금의 만기도래 현황 등 금융회사·기업 관련 제반 상황을 점검하고 컨틴전시 플랜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청흥문화체육진흥원, 서초여성상 ‘양성평등 실천’ 분야 단체상 수상 청흥문화체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한전아트센터 스포츠클럽이 최근 서초구로부터 '2026년 서초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제12회 서초여성상 ‘양성평등 실천’ 분야 단체상을 수상했다.한전아트센터 스포츠클럽은 경력보유여성을 비롯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성수 서초구청장으로부터 단체상을 받았다.특히 ‘여성 수상안전요원 양성과정’을 통해 수상안전 및 구조, 응급처치, 성인지 감수성, 현장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여성 수상안전 전문인력 양성과 사회진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내년에도 여성 수상안전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확대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사 2 용산구의회, 새 슬로건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확정 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가 제10대 의회의 의정 철학과 방향을 담은 공식 슬로건을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확정했다.용산구의회는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새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슬로건과 함께 의회는 ▲희망주는 의회 ▲믿음주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함께하는 의정 등 4대 의정목표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의원·직원 참여 공모로 선정슬로건과 의정목표는 제10대 의회 출범을 맞아 구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3 서울 중구의회, 추석 앞두고 중부소방서·전통시장 찾아 현장 점검 서울 중구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방서와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17일 중부소방서를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 근무자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윤판오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 9명과 직원 등이 함께했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의 현장 분위기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중구의회는 이날 먼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