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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진 악화 탓 매출 늘어도 연간 이익 감소”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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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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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사진=포스코)

포스코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사진=포스코)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포스코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종금증권 민사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 조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3% 감소하지만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실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6조56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판매량 및 판매가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롤 마진 악화를 꼽았다.

이어 포스코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1조522억원으로 추정하면서 “환율 상승에 의한 수출 판매가 개선과 예상보다 낮은 철광석 원가를 반영하여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2 분기는 예상보다 괜찮은 실적을 시현했으나 3 분기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판매가 인상이 가능하겠으나 철광석 가격 인상분을 상쇄하는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올해 매출액은 66조169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4조45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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