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역RP물량 만기 도래 및 세금 납부 기간 등의 영향으로 은행간 시스템에서 유동성 총량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유동성 규모가 적정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다. 그래서 11일 이날은 역RP 방식으로 시장에 자금 공급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역RP로 공개시장운영이 진행되지 않아 시장내 공급된 유동성 없이, 1000억위안(17조원) 물량이 만기가 도래해 약 17조원 유동성이 시장에서 순회수됐다.
중국인민은행 한 관계자는 "유동성 총량이 비교적 많은 수준에서 적정 수준 정도로 감소했지만, 이는 중앙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잘 관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조만간 인민은행은 역RP 방식으로 유동성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