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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1조원대 신약 개발 권리 반환 소식에 주가 ‘폭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4 09:08

▲자료=한미약품

▲자료=한미약품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미약품이 급락세다.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 제약업체인 얀센이 1조원대 신약 개발 권리를 반환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9.66%(8만1500원) 하락한 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비만·당뇨치료제인 ‘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 권리는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11월 얀센에 9억15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로 수출한 비만·당뇨 치료제의 개발·판권이다. 다만 한미약품은 이 약물의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 달러(한화 약 1230억원)는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한미약품 측은 “최근 얀센이 진행해 완료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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