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 4차산업 성장으로 하반기 사상 최대 증시이익 전망”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2 17:55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2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1회 증시 콘서트' 세미나에서 해외증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승빈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2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1회 증시 콘서트' 세미나에서 해외증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승빈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반기 미국증시는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이 예상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일 오후 2시30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19 하반기 증시 대전망’의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증시 콘서트’ 세미나에서 해외증시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센터장은 지난해 8월 애플이 미국 주식시장 역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 “거대한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조 센터장은 “애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시가총액은 웬만한 국가의 1년 GDP 규모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1등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애플과 아마존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한 것을 통해 비로소 4차 IT 산업이 ‘가치주’로 거듭난 것이 증명됐다고 판단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하서는 미국 금리정책·미중 무역전쟁·영국 브렉시트 이슈 등의 향방에 따라 경기 사이클 경로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글로벌 경제는 작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확장국면의 정점을 지나 경기확장 후반부(late cycle)에 진입했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공조 및 미중 무역 분쟁 완화 등에 힘입어 당분간 경기확장 후반부 연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바닥 징후를 확인하고 하반기 중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의 4차 산업이 그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는 올해 평균 2%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진국 중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는 지난 5년간 주당순이익(EPS) 이 두 배가량 성장할 정도로 이익증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 미국증시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4차 산업 성장주도주들의 비율이 높은 나스닥지수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첨언했다.

중국 시장의 잠재성에서도 과소평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증시는 연초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센터장은 “중국은 최근 3년간 미중 무역 분쟁을 겪으면서 구조조정, 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중국시장은 압도적 인구와 내수시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의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고 가정했을 때, 중국의 1등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기대를 걸어도 된다”고 덧붙였다.

조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중국을 제외한 국가로는 인도, 베트남 등을 추천한다‘며 ”특히 인도는 모디 총리가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모디노믹스‘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업을 키워 매년 10%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