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지난 27일 송중기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먼저 공표했다.
이윽고 송혜교 역시 같은 날 해당 사실을 인정, "근거 없는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톱스타였던 두 사람이니만큼, 이혼 소식이 전해진 하루가 지난 28일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는 그의 생가에서 송혜교 사진이 제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중기 생가는 그의 아버지가 직접 관리를 맡아온 곳, 아버지는 아들로부터 이혼 소식을 접하고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작품과 관련된 전시물을 직접 제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때아닌 송중기 아버지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로 등극하며,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게다가 송중기 아버지가 결혼 전, 후 며느리에게 보였던 태도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중기 아버지는 결혼 전, 송혜교가 연상인 점을 지적하면서도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지 않은가"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며느리를 향한 불만의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던 송중기 아버지는 두 사람이 결혼한 후 태도가 바뀌었다.
실제 송중기 아버지는 지인들에게 일일이 메신저를 보내며 송혜교가 출연했던 드라마 본방 사수 독려 및 홍보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