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 견본주택에 개관 3일간 1만2000명이 몰렸다. 사진=범양건영.
천안시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입주 후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지만 월 임대료 인상폭은 연 2.5%로 제한한다.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천안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들어서는 만큼 입주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드리며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 등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견본주택 내방객들 대다수가 평면, 입지, 설계를 비롯해 많은 요소에 만족했다. 청약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대 조건은 전용 59㎡ 보증금 90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3000원, 전용 74㎡ 보증금 1억40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8000원, 전용 84㎡ 보증금 1억12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1000원이며 입주민들은 상황에 맞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계약금은 임대보증금의 10%를 1,2차 분할 납부로 지불한다. 1차 계약금은 200만원 정액제다.
단지 청약 일정은 24~26일지 3일 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