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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카드·우리종금 자회사 편입 승인…9월 지주사 체제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1 19:24

카드 '현금+주식교환'·종금 '현금'…1.6조 규모
오버행 차단 주력…자문사 선임 투자자 물색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주식을 총 1조6000억원에 사들여 오는 9월 자회사로 편입한다.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카드 지분 100%와 우리종금 지분 59.8%가 대상이다.

우리카드는 현금과 신주 발행 50대 50으로, 우리종금은 현금으로 인수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우리카드, 우리종금의 지주 자회사 편입을 위한 안건이 의결됐다고 공시했다.

먼저 우리카드의 경우 우리금융 발행주식의 5.83%인 4210만3377주를 신주 발행하고 현금 5983억9058만원을 우리은행에 지급한다.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카드 지분 100%의 가치를 1조2000억원으로 계산했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 지분 교환은 9월 10일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종금 지분 59.8%를 3927억9499만원에 사기로 했다.

특히 우리카드 편입 과정에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출회) 가능성을 막기 위해 투자자도 물색하고 있다.

올초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우리카드, 우리종금 자회사 전환 계획을 밝히자 시장에서는 우리은행이 지주사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오버행 이슈가 생길 가능성을 거론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소수의 기관만 모아 통매각하는 클럽딜을 형태를 취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과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자문사를 선임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카드 사이 포괄적 주식교환 결과 우리은행이 취득할 우리금융지주 주식에 대해 투자 의향이 있는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략적, 재무적 투자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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