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원 수소탱크 폭발, 노르웨이 충전소 폭발 등으로 수소경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안전기준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기술발전에 따라 수소에너지의 효율적 관리가 이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현재 FCEV는 개발단계로 2025년 전후 본격적으로 시장 형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FCEV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50만대의 FCEV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넥쏘(NEXO) 생산량은 2018년 약 1000대에서 2019년 약 6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투자관점에서는 한온시스템 등 전기동력차 관련 열관리 기업과 일진다이아 등 FCEV 전용부품 생산기업에 중장기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